
회차를 거듭하며 쌓아 올린 서사와 완성도 높은 세계관, 그리고 멤버들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탈출 : 더 스토리>는 공개 3주차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가운데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어제(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 7, 8화에서는 인기척이 없는 폐광산을 배경으로,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상식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광경과 마주한 것. 이들은 실제 악마도 혀를 내두를 만큼 현실 악마의 행보에 분개하며, 탈출의 긴박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답답한 탄광 한복판을 헤매던 멤버들은 기괴한 울음소리에 이어 땅을 뒤흔드는 진동까지 느끼며 탄광이 곧 무너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였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멤버들은 두려움 속에서 탈출을 위한 단서를 치열하게 찾았고 광산 전체를 뒤덮는 숨 막히는 긴장감은 점점 고조됐다.
공간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악마의 실체는 멤버들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상식으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의 탐욕과 희생이 얽힌 충격적인 흔적이었기 때문. 고경표는 참혹한 현실 앞에서 “이 악마 놈을 만나고 싶은데”라며 이를 갈았다.
이 가운데 김동현은 놀라운 활약으로 이번 에피소드의 MVP로 떠올랐다. 난항을 겪던 여러 문제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핵심을 짚어내며 결정적인 열쇠 역할을 한 것. 김동현이 줄줄이 건넨 실마리를 따라 탈출러들은 지상에 안착하며 이번 모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대탈출 : 더 스토리> 7, 8화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촘촘한 스토리와 현실감 넘치는 연출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곳곳에 숨겨져 있던 복선들이 드러나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매주 한층 더 깊어지는 스토리와 정교하게 설계된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온 <대탈출 : 더 스토리>는 오는 20일(수) 저녁 8시, 장대한 여정의 마지막 탈출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일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