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예지원이 JTBC ‘이토록 위대한 몸’ 26회에서 명쾌한 진행과 깊은 공감 능력으로 ‘건강한 노화’의 중요성을 전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는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과 그 속에 숨겨진 의학적 진실을 다뤘다. MC 예지원은 자신의 고교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동시에 역사적 인물들의 비극을 통해 ‘외모 집착’보다 ‘내실 있는 건강’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전문의들은 우리 몸의 활력을 담당하는 핵심 성분으로 알부민을 소개했다. 임종이 가까워진 환자들의 경우 알부민 수치가 정상치보다 현격히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체내 알부민 농도가 곧 생존율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강조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붙잡아주는 알부민의 ‘수분 자물쇠’로서의 역할도 공개됐다. 알부민이 부족하면 심각한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전설적인 액션 스타 이소룡의 갑작스러운 사인이 역시 뇌부종이었다는 설명이 더해져 충격을 안겼다.
해법으로는 최근 주목받는 ‘마시는 알부민’이 제시됐다. 알부민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어 건강한 노후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재확인됐다.
방송 말미 예지원은 “진정한 젊음은 외모가 아닌 ‘건강하게 잘 늙는 것’에 있는 것 같다”며 차분하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그는 전문의들의 지식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조율자 역할은 물론 적재적소에 조언을 덧붙이며 베테랑 MC의 면모를 발휘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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