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수주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종영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홍수주가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마무리하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마지막 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조선의 혼란한 시대 속 사랑과 권력의 대립을 그리며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홍수주는 극 중 좌상 김한철(진구 분)의 외동딸 김우희로 분해 강단 있는 여성상을 완성했다. 조선 제일의 미모와 총명을 지닌 인물로 등장해,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품은 제운대군(이신영 분)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펼쳤다.

마지막 회에서는 여리를 잃은 후 슬픔에 잠겼지만, 김한철의 욕망을 바로잡기 위해 움직이는 김우희의 결기가 그려졌다. 김우희는 계사년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며 부친의 복수심이 장정왕후를 향한 뒤틀린 감정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됐다. 끝끝내 제운대군과 재회해 평화를 되찾으며 사랑을 완성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진심 어린 종영 인사홍수주는 “긴 촬영 기간 동안 함께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좋은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희는 배우 인생에서 큰 전환점으로 남을 것 같다. 응원해준 시청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홍수주는 ‘드라마 스페셜 2021-비트윈’,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 2, 디즈니+ 오리지널 ‘로얄로더’ 등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쌓았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동시에 품은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보여준 몰입도 높은 연기 덕분에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