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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이대호, 한일장신대에 발끈

송미희 기자
2025-12-20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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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이대호, 한일장신대에 발끈 (제공: 스튜디오C1)


불꽃 파이터즈가 승자와 패자의 갈림길 앞에 선다. 

오늘(20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4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경기를 펼친다. 

파이터즈의 유일무이한 육성선수 선성권은 마운드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보고 있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하며 경기의 흐름은 안갯속으로 빠져든다. 

파이터즈 동료들은 위기를 벗어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를 응원하고, 김성근 감독도 마운드를 방문해 격려를 건넨다. 이윽고 맞이한 한일장신대 중심 타선과의 대결, 오롯이 혼자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서 선성권이 성장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파이터즈 하위 타선은 침착하게 상대 투수의 공을 골라내며 막힌 공격의 혈을 뚫기 위해 노력한다. 상위 타선 역시 조금의 빈틈도 놓치지 않는 파이터즈 식 독종 플레이로 압박을 더하고 한일장신대는 수비 위치까지 변경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다. 불꽃 파이터즈와 한일장신대, 잡힐 듯 잡히지 않던 기회를 낚아챌 단 한 팀은 어디일지 시선이 집중된다. 

여기에 한일장신대는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파이터즈 4번 타자 이대호와의 대결이라는 최후의 승부수를 둔다. 예상치 못한 선택에 속으로 발끈한 이대호는 남다른 다짐으로 타석에 들어선다고. 끝까지 요동치는 판세, 흔들리는 승부의 저울은 어느 팀으로 기울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불꽃 파이터즈와 한일장신대, 혈투 끝 달콤한 승리의 영광을 누릴 단 한 팀은 오늘(20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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