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항력적인 SF 재난 블록버스터부터 치열한 승부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파격적 복싱 매치업까지 심장을 뛰게 하는 넷플릭스 금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
# 세상이 끝나는 날, 인류를 위한 단 하나의 선택 ‘대홍수 The Great Flood’
하룻밤 사이 기록적인 대홍수로 인해 물에 잠겨버린 세상.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는 아들 ‘자인’과 함께 침수된 아파트를 빠져나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던 중, 자인을 잃어버리고 만다.
한편, 안나가 몸담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는 새 인류를 만들어야 하는 안나를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안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인을 찾아 나서려 하지만, 희조는 그를 가로막으며 이들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진다.
드라마 ‘백번의 추억’, 영화 ‘소울메이트’ 등의 김다미가 안나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악연’ 등의 박해수가 희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의 작품으로 극한의 상황 속 인물의 심리를 밀도 높게 담아내며 호평받았던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차별화된 매력의 SF 재난 블록버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 멀리 돌아서 가도 괜찮아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 Emily in Paris: Season 5’
아름다운 파리 속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거침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시즌5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 로마행 기차에 올랐던 ‘에밀리’는 이번 시즌에서 그가 몸담고 있는 마케팅 회사 ‘아장스 그라토’의 로마 지사 수장이 되어 본격적인 이탈리아 생활을 시작한다.
새로운 고객들과의 업무, 이탈리아 브랜드와의 협업, 그리고 느긋한 이탈리아식 업무 문화까지, 에밀리는 낯선 도시에 적응해 나가던 중, 일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가브리엘’과의 관계와 로마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 ‘마르첼로’의 등장은 에밀리의 마음을 복잡하게 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릴리 콜린스가 에밀리 역으로, 뤼카 브라보가 가브리엘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여기에 에우제니오 프란체스키니가 마르첼로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이야기에 신선함을 더한다.
파리와 로마, 두 도시를 오가며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5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코미디/드라마/로맨스, 미국, 2025)

# 댄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술이나 체력이 아닌, 사랑 ‘텐댄스 10DANCE’
‘텐댄스’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두 명의 댄서가 세계적인 댄스 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함께 합을 맞춰나가던 중, 예상치 못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라틴 댄스 일본 챔피언 ‘스즈키 신야’와 스탠더드 볼룸 댄스 일본 챔피언인 ‘스기키 신야’. 두 사람은 종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한 글자밖에 차이 나지 않는 이름 때문에 자주 비교의 대상이 되고, 승부욕이 강한 스즈키는 이를 내심 불쾌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스기키는 스즈키에게 최고의 댄서들이 라틴 댄스와 스탠더드 볼룸 댄스 두 종목을 모두 겨루는 ‘텐댄스’ 대회에 함께 출전하자고 제안한다. 세계 대회를 목표로 서로의 전문 분야를 가르쳐주자는 스기키의 제안에 스즈키는 무모하다며 거절하지만, 경쟁심을 자극하는 스기키의 도발적인 태도에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다.
성격을 비롯해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계속 충돌하지만, 매일 함께 레슨에 전념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가운데, 스즈키는 자신이 스기키에게 끌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일본 유명 배우 타케우치 료마가 스즈키 역을, 마치다 케이타가 스기키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바람의 검심’ 시리즈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토모 게이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치열한 댄스 대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정과 욕망, 그리고 파격적인 사랑을 담은 ‘텐댄스’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드라마/로맨스, 일본, 2025)

# 복싱계의 이단아 제이크 폴과 헤비급 강자 앤서니 조슈아의 파격적인 매치업 라이브 ‘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 Jake Paul vs. Anthony Joshua’
복싱계를 뒤흔든 파격의 아이콘 제이크 폴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앤서니 조슈아가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초특급 복싱 글로벌 매치 ‘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는 공인 프로 헤비급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은 WBA(세계복싱협회) 크루저급 랭킹 14위에 오르며, 최근 UFC 레전드 파이터들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는 도장깨기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싱계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제이크 폴의 이번 상대는 두 차례 WBO(세계복싱평의회), WBA, IBF(국제복싱연맹) 통합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앤서니 조슈아. 그동안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쌓아온 제이크 폴에게 현역 최정상급 복서 앤서니 조슈아와의 대결은 그의 진정한 경쟁력을 가늠할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앤서니 조슈아 역시 제이크 폴의 도전장을 받아들이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가 누구든 링 위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오는 1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20일 오전 10시, 넷플릭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일 공개 예정, 스포츠, 미국, 2025)

# 에드몽 사프라 사건보다 완벽한 살인 미스터리는 없겠죠 ‘머더 인 모나코 Murder in Monaco’
‘머더 인 모나코’는 세계적인 부호이자 은행가 에드몽 사프라의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다.
1999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펜트하우스에서 에드몽 사프라가 화재로 인한 질식으로 숨진 채 발견되며, 전 세계 금융계와 모나코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인물은 사프라의 미국인 남성 간호사 테드 마허. 당시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에드몽 사프라의 측근으로, 그는 작은 쓰레기통에 불을 질러 위급한 상황을 연출한 뒤 사프라를 극적으로 구출하는 영웅이 되려 했으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고 진술하며 사건은 종결되었다.
그러나 에드몽 사프라가 러시아 마피아 관련 정보를 FBI에 제공하며 마피아의 표적이 되었다는 설, 그의 사망 이후 약 48억 달러를 상속받아 억만장자가 된 부인 릴리 사프라를 둘러싼 의혹까지. 여전히 사건을 둘러싼 수많은 의문이 존재하고, ‘머더 인 모나코’는 사건의 미스터리를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히는 모나코에서 발생해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킨 에드몽 사프라 살인 사건의 진실을 넷플릭스와 함께 추적해 보자. (다큐멘터리, 영국, 2025)
# MUST-SEE 또다른 신작들
아이돌아이(22일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 한국, 2025), 러브미(19일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 한국, 2025), 퀴즈쇼! 왓츠 인 더 박스?(리얼리티, 영국, 2025)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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