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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조병규, 범죄 조직 영보스 변신

이다미 기자
2025-12-17 1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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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조병규, 범죄 조직 영보스 변신 (제공: 제이치컴퍼니)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 공식 초청작 ‘보이’에 조병규가 주연을 맡아 근미래, 새로운 청춘의 얼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보이’에서 ‘텍사스 온천’의 영보스 ‘로한’ 역으로 강렬하고 순수한 변신을 예고하는 조병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기대를 높이는 ‘로한’ 캐릭터 스틸을 함께 공개했다.

‘보이’는 근미래 디스토피아, 단 한번의 사랑이 모든 것을 뒤흔드는 네온-느와르.

조병규는 KBS2 ‘후아유 - 학교2015’(2015)로 데뷔하여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OCN ‘경이로운 소문’까지 연타석 흥행을 이끌며 젊은 연기파 배우로 부상했다. 그는 하지원, 천정명 주연의 ‘목숨 건 연애’(2015)로 첫 스크린 데뷔에 이어 ‘우상’, ‘걸캅스’ 등 상업영화부터 ‘소녀의 세계’,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어게인 1997’ 등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24년 9월에는 첫 싱글 ‘울지 않길’로 가수로도 데뷔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고, 지난 2월 26일 웨이브와 왓챠에 공개된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서 2000년 스무 살 ‘서민기’ 역을 맡아 웹툰 원작 싱크로율 100%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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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조병규, 범죄 조직 영보스 변신 (제공: 제이치컴퍼니)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사랑을 받은 조병규가 2026년 1월 개봉을 앞둔 ‘보이’로 스크린에 컴백해 치열하고 가슴 아픈 성장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조병규는 근미래, 버려진 사람들의 디스토피아 ‘텍사스 온천’의 범죄가 일상인 영보스 ‘로한’ 역을 맡았다.

‘로한’은 ‘텍사스 온천’의 질서를 유지하는 빅보스이자 형 ‘교한’의 말이라면 믿고 따르는 인물로 ‘텍사스 온천’의 새로운 입주민 ‘제인’을 만나며 삶이 송두리째 변하게 된다. 조병규는 극의 초반, 일탈 속에서도 형 ‘교한’을 따르는 ‘영보스’ 기질의 소년의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제인’을 만난 이후부터는 사랑, 선택, 탈출까지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강렬하고 폭발적인 연기를 펼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그동안 현실 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을 연기했던 조병규가 ‘보이’에서는 근미래, 디스토피아에서 상처를 품은 성장의 주인공으로 색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낼 것이다. 함께 공개된 ‘보이’의 ‘로한’ 캐릭터 스틸에서도 ‘로한’ 캐릭터의 순수하고 강렬한 매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보이’를 통해 보여줄 조병규의 열연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근미래, 새로운 청춘의 얼굴로 컴백하는 조병규 주연의 ‘보이’는 2026년 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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