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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박준영 고별전…한일장신대 결과

이다겸 기자
2025-12-15 1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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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박준영 고별전…한일장신대 경기 결과, 스튜디오시원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박준영이 ‘불꽃야구’ 33화에서 한일장신대를 상대로 고별전 선발 등판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 진출을 확정한 박준영이 ‘불꽃야구’ 파이터즈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공개되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3화에서는 대학 야구 강호 한일장신대와 맞붙는 불꽃 파이터즈의 치열한 승부가 그려진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박준영은 고별전이라는 무게감 속에서도 대학 리그 에이스다운 담력과 정교한 제구력을 뽐내며 팀원들에게 묵직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한층 성숙해진 박준영의 투구는 프로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무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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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한일장신대 경기 결과…박준영 고별전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며 흐름은 급격하게 요동친다.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키던 박준영이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자, 벤치를 지키던 김성근 감독은 투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운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의 결단은 곧바로 시험대에 오른다. 구원 등판한 투수가 첫 타자부터 출루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기 때문이다. 기세를 탄 한일장신대는 대타 작전까지 감행하며 파이터즈 배터리를 거세게 압박한다. 승리를 위해 내린 교체 결정이 오히려 위기를 불러오며 김성근 감독의 고뇌는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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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승패를 가를 분수령은 상대 팀 4번 타자와의 맞대결에서 펼쳐진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파이터즈 구원 투수가 던진 회심의 일구가 타자의 방망이에 걸리는 순간 경기장에 있던 모든 인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된다. 타구의 행방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는 숨 막히는 순간, ‘불꽃야구’ 파이터즈가 위기를 극복하고 박준영의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화 이글스맨 박준영의 마지막 투혼과 김성근 감독의 지략 대결이 펼쳐지는 ‘불꽃야구’ 33화는 15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