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규가 속한 헹크는 15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KVC 베스테를로와 25-26시즌 정규리그 18라운드 홈 경기를 펼쳤다. 오현규는 해당 경기에서 후반 20분에 딘 하이만스와 교체하며 그라운드로 나섰다.
정규 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으로 돌입한 때, 오현규가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오른발로 볼을 밀어 넣어 마침내 득점포를 울리며 톡톡히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그대로 경기는 1:1로 종료되며 각팀은 승점을 나누어 가졌다.
해당골은 오현규의 리그 6호골이자 올 시즌 10호골(유로파리그 예선 2경기에서 1골, 본선 6경기에서 3골)이었으며 이로써 오현규는 지난 시즌(총 12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의 값진 동점골로 1점을 얻은 헹크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16개 팀 중 7위에 자리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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