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일본 첫 싱글의 앨범 자켓 커버를 공개하며 컬러풀한 매력을 예고했다.
플레이브는 오늘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6월 16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의 앨범 자켓 커버를 공개했다.
단체 커버에서는 청바지, 티셔츠, 교복 셔츠 등 캐주얼한 스타일에 헤드셋, 비즈 액세서리 등의 소품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파스텔톤 색감과 귀여운 손그림 디자인은 키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플레이브는 이번 신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무드 티저 B와 두 번째 콘셉트 포토도 공개했다. 무드 티저 영상에는 아날로그 카메라로 촬영된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함께 벅찬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신곡의 멜로디 일부가 담겼다. 밝은 모습으로 춤 연습을 하는 장면이 그려져 몰입감을 더했다.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첫 번째 포토들과는 상반되는 청량한 무드로 이목을 끌었다. 푸른색을 메인으로 한 밝은 색감과 스쿨룩 스타일링을 통해 하이틴 무드를 강조했다.
타이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는 영어로 ‘Hide and Seek’, 한국어로는 ‘숨바꼭질’을 의미한다. 플레이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본 싱글인 만큼, 더욱 확장된 음악적 색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는 2023년 3월 데뷔 후 한국 및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K-POP 그룹 중 하나이다. 특히, 2024년 미니2집 ‘아스테룸134-1(ASTERUM 134-1)’이 일본 HMV&BOOKS K-POP 판매량 1위에 등극하는 등 일본 내에서의 인기와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Pt.1(Caligo Pt.1)’는 멜론 전체 발매 앨범 중 24시간 내 최고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최단기간 ‘빌리언스 클럽’ 입성과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밀리언스 앨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각종 음악방송 1위는 물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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