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썸가이즈’ 오상욱이 가요계 족보에 대 파란을 일으킨다.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
이날 김동현은 ‘핸썸즈’로 인한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지난주 숙성 한우 밥값내기 퀴즈에서 꼴찌를 하는 바람에 커다란 출혈을 겪은 김동현이 “사실 지난 주에 창피해서 말씀 못 드렸는데, 계산하려 보니 직원 분이 한도초과라고 하더라”라며 뜻밖의 굴욕담을 고백하는 것.
이에 차태현은 “내가 집에 가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제작진 그 누구도 우리한테 많이 먹으라고 한 적이 없다. 대체 우리는 왜 이걸 다 때려 넣는 걸까”라고 원초적인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핸썸즈’는 달라진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저메추 원정시, 팀을 나눠 각 맛집에 방문해 ‘으더먹(얻어먹기)’ 혈투를 벌였던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먹기 전 퀴즈를 내고 정답을 빨리 맞히는 사람부터 선착순 3인만 식사가 가능하게 된 것.
이에 멤버들은 저녁을 쫄쫄 굶게 되는 불운의 소유자가 등장할 수 있는 상황이 찾아오자, 눈에 불을 켜고 전의를 불태워 현장을 후끈하게 한다.
반면 오상욱은 ‘이름이 네 글자인 연예인을 말하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김나박이”를 외쳐 가요계 족보를 대 혼란에 빠뜨리는가 하면, ‘닭의 꼬리로 저어 먹었다는 데에서 유래한 음식이 무엇이냐’는 문항에 “계꼬장?”이라는 얄궂은 답변을 내놔 형들을 포복절도하게 한다고.
이처럼 릴레이 굴욕을 적립한 멤버들의 맹활약 속에 군침 도는 음식과 익살스런 웃음이 공존할 ‘핸썸즈’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핸썸즈’ 24회는 오늘(2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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