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하이파이브’의 주역 배우 안재홍의 배우로서 진중한 모습, 특유의 위트 있는 모습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재홍은 “‘하이파이브’는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정말 시원하고 쾌감 넘치는 영화”라며 “개봉을 앞두고 떨리기도 하지만 유쾌하게 촬영한 작품이기 때문에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이파이브’ 강형철 감독님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모두를 이끌며 구심점이 되어주신 덕분에 모두가 자연스럽게 또 흡입력 있게 몰입할 수 있고, 생생하게 놀 수 있는 현장이었다”며 감독님의 대한 애정과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안재홍은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본인이 연기한 박지성 캐릭터에 대해 “지성이의 초능력은 강풍이고, 캐릭터의 이름을 통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었다”며, “캐릭터의 강풍이라는 초능력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머리를 길렀다”고 전했다.
그리고 “초능력 연기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바람의 밀도와 세기를 상황에 맞춰 가져가려고 했다”면서, “짧은 바람이 필요한 순간에는 고압으로, 길게 밀고 가야 하는 바람은 강풍기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 했다”고 말하며, 본인이 연기한 박지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년 전 인터뷰 중 “열심히 재미있게 정확하게 연기하는 게 목표라면 목표다”라고 했었는데 지금 안재홍의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11년 전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에 한 번, 지금 마음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에 두 번 놀랐다”며 “지금은 잘, 재밌게 그리고 정확하게 연기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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