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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남궁민X전여빈 캐스팅 비하인드 고백

이다미 기자
2025-05-22 09:33:37
‘우리영화’ 남궁민X전여빈 캐스팅 비하인드 고백 (제공: SBS ‘우리영화’)


‘연출 맛집’ 이정흠 감독이 ‘우리영화’로 정통 멜로에 도전한다.

오는 6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이정흠 감독이 선보이는 정통 멜로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흠 감독은 “극 중 인물인 다음과 제하가 악조건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삶을 이어가려 애쓰는 모습을 보며 연민을 느끼고 위안을 받았다”고 ‘우리영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더불어 “두 사람이 어떤 끝을 맞이할지 궁금했고 시청자들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호기심도 생겼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우리영화’에 대해 이정흠 감독은 “세상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가 다른 여자와 남자가 만나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결국엔 사랑하게 되는 정통 멜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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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우리영화’ 속 이제하와 이다음의 이야기를 그려낼 배우 남궁민, 전여빈에 대해서도 무한한 신뢰를 표해 눈길을 끈다. 

이제하 캐릭터를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대사도 많지 않은 인물”이라고 표현한 이정흠 감독은 “남궁민 배우는 이제하와 사고방식이나 행동 등 여러 면에서 다르지만 배우와 캐릭터의 간극이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행동 하나, 표정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전여빈을 향해 “전여빈이라는 사람이 가진 건강한 에너지 그 자체가 ‘우리영화’ 속 다음이에게 꼭 필요했다. 전여빈 배우는 다음이가 가진 아픔과 슬픔을 매번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그 조심성이 전여빈의 이다음에게 삶의 활력과 꺾이지 않는 의지, 그리고 생동감을 만들어줬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처럼 배우와 캐릭터, 작품에 대한 이정흠 감독의 애정과 노력으로 완성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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